竹西朴氏 送麒山還鄉 可消魂處是城東,芳草隨人去去同。 日落短筇荒店外,月明孤棹大江中。 千重別恨知無盡,一曲離歌慎莫終。 只有海棠應見待,歸遲却恐雨兼風。 (敬修堂本末句兩字,據文意改為雨。) 죽서 박씨 "고향으로 돌아가는 기산을 보냅니다" 내 넋을 잃게 하는 곳은 성의 동쪽 향기로운 풀이 사람을 따르는 건 어디를 가도 같습니다 해 지는 황량한 객사 밖에 짧은 지팡이 짚고 서고; 달 밝은 큰 강 한가운데 홀로 노를 젓지요 보내는 아픔 천 겹 다할 수 없을 걸 알고; 떠나는 노래 한 곡 끝내지 않으려 애를 씁니다 오직 해당화가 그대를 기다려 맞겠지만 늦게 돌아가는 길 바람에 비까지 겹칠까 두렵습니다 (반빈 역) Bak Jukseo "Seeing off Gisan, Who Is Returning Home" The pla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