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짧은 칠언절구가 《죽서시집》의 맨 마지막에 실린 작품입니다. 시집 166 수의 영역과 우리말 번역을 일단 마무리한 셈입니다. 그 동안 보잘 것 없는 번역을 읽어 주시고 의견을 보내주신 분들께 마음 깊숙한 곳에서 부터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竹西朴氏 〈謾吟〉 明月如期小院東,人聲初靜九街中。 欄頭佇立還怊悵,詩轉難成意不窮。 죽서 박씨 "되는 대로 읊조립니다" 밝은 달이 기약했던 대로 작은 뜰 동쪽에 걸렸고 큰길의 사람들 소리 이제 조용해졌습니다 난간에 우두커니 섰는데 여전히 서글픈 것은 시는 마무리하기 어려워지고 하고 싶은 말은 끝이 없기 때문입니다 (반빈 역) Bak Jukseo "A Random Chant" The bright moon, as expected, Hangs on the east of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