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賓 〈石爺爺〉 石爺爺者,即當地人謂「豆爾哈如幫」之石像,濟州島之名物也。稍有空餘之地,或裝飾之需要,人人依之,大大小小之石爺爺,獻身服務。隨之遍立於全島。不懼風雨,不畏寒暑,似象徵島民不屈不撓之志矣。 但略加思索,可知石爺爺之無所不在,含深一層之意。觀其貌,不難知其實為陽具之表徵,所帶之美感觸興原始情緒。余曰濟州島之所謂三多,集約於石爺爺也。三多者,風多、石多、女人多也。女人之所以多,小海島生存環境之苦難也,即風多也。女人易寡,因之於近海潛水謀生,所謂海女也。石多予之所依所歸。世界各地陽具表徵常為多子之祈願。濟州島石爺爺之多,頗不同也。風多,女人多,石爺爺不可少也。 반빈 "돌하르방" 돌할아버지라는 뜻의 "석야야(石爺爺)"는 제주도 사람들이 "돌하르방"이라고 부르는 석상으로 그 곳의 명물이다. 조금이라도 빈 땅, 남은 땅이 있거나, 꾸밀 필요가 있을 때 사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