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西朴氏 月夜書懷 清虛夜色靜無聽,雨過遙山洗更青。 不飲如何心自醉,欲眠還似夢初醒。 離懷慣折橋邊柳,世事渾隨水上萍。 竚立欄頭聞曉漏,伴人明月滿空庭。 죽서 박씨 "달밤에 쓰는 가슴에 품은 생각" 맑고 깨끗한 밤의 정경 고요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먼 산 지나는 비에 씻겨 더욱 푸릅니다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 어떻게 마음이 저절로 취하는지요; 잠을 자고 싶은데 여전히 꿈에서 막 깬 듯합니다 이별의 한을 품고 살아서 습관처럼 다리 옆 버드나무 가지를 꺾고; 이 세상 모든 일 되는 대로 물 위의 부평초를 따라다닙니다 오래오래 난간 끝에 서서 새벽 물시계 소리를 듣는데 밝은 달이 나를 따라다니는 듯 빈 정원에 가득합니다 (반빈 역) Bak Jukseo "Thoughts in My Heart Written at a 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