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億齡(字大樹,號石川,1496-1568) 〈與朴城主民獻,遊鄭生員家〉九首之五 有酒君誠樂,多書我不貧。海邊無賀老,誰識謫仙人。 注:賀老,即賀知章(659-744),唐朝詩人,官至禮部尚書。與李白(701-762)〈謫仙〉之稱,即賀知章也。李白〈對酒憶賀監二首〉曰:「長安一相見,呼我謫仙人」。三、四句用張祜(792-854),〈偶題〉:「唯恨世間無賀老,謫仙長在沒人知。」 임억령 (자는 대수, 호는 석천, 1496-1568) "성주 박민헌과 함께 정생원의 집으로 놀러 왔습니다" 아홉 수의 다섯째 술이 있으니 그대가 참으로 즐거워하고책이 많아서 나는 가난하지 않지만바닷가에 하씨 노인이 없으니누가 하늘에서 쫓겨온 이태백을 알아봅니까 주: 세째 행의 하씨 노인(賀老)은 당나라 시인 하지장 (賀知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