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澈(字季涵,號松江,1536-1593) 〈懷金河西〉 東方無出處,獨有湛齋翁。年年七月日,痛哭萬山中。 注:金麟厚(字厚之,號河西、湛齋,1511-1560),朝鮮中期儒者、文人。首句出處一詞之意有二:出任與退隱,其一也,思想學問之來源,另一也。金麟厚一生屢屢辭官歸鄉。三句七月指朝鮮仁宗昇遐時。 정철 (자는 계함, 호는 송강, 1536-1593) "하서 김인후 어른을 그리워 합니다" 동쪽 나라에 나설 때 물러설 때를 안 사람은오로지 담재노인 한 분 있을 뿐입니다한 해 또 한 해 일곱째 달의 해가 뜨면만 겹 산 속에서 아프게 우셨습니다 주: 김인후 (자는 후지, 호는 하서, 담재, 1511-1560), 조선 중기의 유학자, 문인입니다. 첫 행의 "출처"는 두 가지 뜻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