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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억령,"성주 박민헌과 함께 정생원의 집으로 놀러 왔습니다 與朴城主民獻,遊鄭生員家" 아홉 수의 여덟째

林億齡(字大樹,號石川,1496-1568) 〈與朴城主民獻,遊鄭生員家〉九首之八 耽杯今得聖,作賦已逼靈。短日朝還暮,狂生醉又醒。                注:首句〈聖〉字指清酒。清酒謂聖人,濁酒謂賢人,為禁酒令下愛酒者之隱語。事見《三國志·魏書·徐邈傳》。 임억령 (자는 대수, 호는 석천, 1496-1568) "성주 박민헌과 함께 정생원의 집으로 놀러 왔습니다" 아홉 수의 여덟째 술잔을 즐기는데 이번에는 성스러운 사람을 얻고시를 짓고자 이미 영혼으로 다가갑니다날이 짧아져 아침인가 하면 저녁이고내키는 대로 사니 취했나 하면 또 깨네요            주: 첫 행의 '성스러운 사람'이라는 말은 맑은 술을 지칭합니다. 맑은 술을 성인, 탁한 술을 현인이라고 부른 것은 금주령 아래 애주가들이 쓴 은어입니다. 《삼국지·위서·서..

이잠 "늦게 오는 사람" (중국어 영어 번역)

李潛 (1969- ) 〈晚來的人〉 我想遇到像五燭光燈泡似的人不亮也不暗地相愛無言無語對坐著擇胡蔥,暫時起來伸伸腰去翻翻在腌漬的白菜再回來的,那樣的相愛 我希望碰到柔順的、容易看透內心的人無樣無根染上似地相戀說著到底去了哪兒現在才來,抓起手腕拉來讓那流著浮萍的身軀坐下的,永無別離的相戀 我要跟像我這樣楞楞傻傻的人靠著肩膀打盹又醒再打盹忽亮忽暗點著整個晚上也不會用盡地相依我是誰我都忘、生死也忘無始也無終,因而再也沒有不足的相依 我想遇到像五燭光燈泡似的人不會因為太熱而燙到地相愛過去的歲月太冷了要掉眼淚時摸摸索索溫暖地焐一焐的相愛 LEE Zaam (1969- ) "The One Who Comes Late" I wish to run into a fella like a five candle-power bulb,And to fall in love, not bri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