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彥光(字士炯,號漁村,1487-1540) 〈又用前(悼亡兒)韻〉二首之一 貴非偏重賤非輕,血屬慈天一樣平。手弄紡塼傷往迹,環探樹穴認前生。新安幾迸潘郎涕,嬴博誰憐季子情。向夜百憂長耿耿,坐憑烏案到三更。 注:頸聯所用二典,皆為葬子之事。嬴與博為春秋時齊國二邑,吳季札葬子於其間,後用之為死葬異鄉之謂。五句用潘岳〈傷弱子辭〉:「壬寅次於新安之千秋亭,甲辰而弱子夭。越翼日乙巳,瘞於亭東,感嬴博之哀。」 심언광 (자는 사형, 호는 어촌, 1487-1540) "'아이를 여의고 아파합니다'의 운을 따라 또 짓습니다" 두 수의 첫째 귀하다고 해서 더 무겁지 않고 천하다고 가벼운 건 아닙니다같은 핏줄은 자비로운 하늘에서 똑 같이 평등합니다 물레가락을 손에 들고는 지난 날의 흔적에 아파하고나무 구멍을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