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西朴氏 〈有感〉 幾許敲椎一字詩,文章勞力自今知。 會心政遇磨針處,勤業須從鑿壁時。 萬卷藏來胷界闊,三江倒處筆端奇。 空虛愧我無精藝,到此方嗟悔恨遲。 注:頷聯用事二則成對仗。起句用李白遇老媼〈鐵杵磨針〉之傳說。事載於南宋祝穆《方輿勝覽》、晚明曹學佺《蜀中名勝記》等。對句用漢匡衡〈鑿壁偷光〉事。匡衡勤學而無燭,穿壁引鄰舍之光,以書映光而讀書之事,見《西京雜記》。 죽서 박씨 "느낀 바 있어서" 몇 번이나 한 글자 한 글자 두드리고 다듬으며 시를 지었나요 그런데 이제야 글쓰기에는 공을 들여야 함을 알겠습니다 마음으로 깨우치면 바로 쇠를 갈아 바늘 만들 곳을 만나고; 열심히 공부하려면 반드시 벽에 구멍을 낸 때를 따릅니다 만 권의 책을 소장하면 마음의 폭이 넓어지고 세 강 물길 휘돌아 흐르는 듯 붓끝의 움직임이 기묘합니다 세련된 예술의 경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