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西朴氏
絕句
蕭蕭落木已秋深,獨掩柴扉夜色沉。
若使相思能有藥,定無人更惜千金。
죽서 박씨
"절구 한 수"
우수수 떨어지는 나뭇잎에
이미 가을은 깊었고
사립문 홀로 닫아 거는데
밤이 무겁게 가라앉습니다
혹시 그리움이
약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된다면
천금이라도 아쉬워할 사람은
분명 없을 겁니다
(반빈 역)
Bak Jukseo
"A Quatrain"
Falling leaves sough
Through the already deep autumn.
As I bolt alone the brushwood gate
The night falls heavy.
If a longing can be made
Treatable with medicine,
No one, for sure, would
Grudge even a thousand pieces of gold.
(H. Rhew,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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