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正喜 〈青石嶺與李直內題石壁〉 屐底白雲起, 嶺平身更高。 蹄愁緘欲脫, 輪感析為勞。 路訝東西阻, 人翻上下遭。 及時沾渴肺, 寺茗勝村醪。 김정희 "청석령에서 이직내와 함께 바위 벽에 씁니다" 나막신 아래에서 흰 구름이 일고 고갯마루가 평평해지면서 우리 몸이 우뚝 섭니다 말 발굽에서 편자가 떨어질까 근심하고 수레 바퀴는 너무 힘을 써 부러질 듯합니다 길은 동쪽 서쪽이 막힌 건 아닌지 의심되고 사람들은 위에서 아래에서 다시 만나는 듯 굴러 다닙니다 마침 맞게 한 모금 목을 축이기에는 절집 차 한 잔이 시골 막걸리보다 낫네요 (반빈 역) Kim Chong-hui "Inscribed on a Cliff at Blue Rock Ridges with Palace Attendant Yi" White clouds rise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