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賓 〈歲末愛犬牛頓病重示兒孫〉 牛頓病情危,舉頭尚緩遲。 果真再自立,亦屬不能知。 扁鵲華佗至,老患未必醫。 因而更恐懼,飄飄揮手離。 十多秋以來,步步總伴隨。 微軀三四磅,體貌卻如獅。 歡笑實無數,家人共發癡。 雙生兄已故,懷念不撐支。 冬夜即將臨,嗚呼歲暮悲。 此際應回顧,謝忱不可遺。 小狗給欣喜,其功勿置疑。 況兼思汝輩,事事謝為宜。 (壬寅冬至前數日) 반빈 "세모에 애견 뉴튼의 병세가 위중함을 보며 써서 아이들에게 보여준다" 뉴튼의 병세가 위중해 머리를 드는 것 조차 아직 느릿느릿하다 과연 정말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도 알 수 없는 영역이라고 한다 편작이나 화타 같은 명의가 와도 늙어 생긴 병을 치료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혹시 홀연히 손을 흔들며 떠나는 건 아닌지 더욱 두렵다 가을을 열 몇 번 지내는 동안 발걸음 하나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