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齊賢(字孟思,號松嵓,1521-1575) 〈過南冥先生兔洞舊居有感〉 松檀高數仞,夫子有餘風。何日凾筵下,顏琴點瑟同。 注:詩題,《東國風雅》作〈過南宜先生舊居〉。曹植(字健中,號南冥,1501-1572),朝鮮中期之大儒。兔洞(토골)為南冥出生地。曾點(前546-?),又稱曾皙,孔子早起弟子,是曾參之父。《論語·先進》有曾點鼓瑟之事。 박제현 (자는 맹사, 호는 송암, 1521-1575) "남명선생님의 토골 옛집을 지나며 느낍니다" 몇 길 높이로 선 소나무 박달나무에선생님의 풍모가 남아 있네요언젠나 배움의 향연 한 구석에 앉아안회, 증점과 크고 작은 거문고를 같이 연주할까요 주: 조식 (자는 건중, 호는 남명, 1501-1572)는 조선 중기의 유학자로 시인의 스승입니다. 토동은 우리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