竹西朴氏
〈縣齋偶題〉
世機忘却自閒身,匹馬西來再見春。
東閣梅花今又發,清香不染一纖塵。
죽서 박씨
"현청 서재에서 어쩌다 지은 시"
세상에 대한 관심을 잊으니
내 몸이 그냥 한가해집니다
한 필 말을 타고 서쪽으로 와
두 번째 봄을 맞이합니다
동쪽 누각의 매화가
이제 또 피는데
맑은 향기에
티끌 하나도 묻지 않았습니다
(반빈 역)
Bak Jukseo
"Written by Chance in the Study at Prefecture Office"
I become oblivious of worldly affairs,
And my body is leisurely by itself.
Having come westward on a single horse
I see the season of spring the second time.
Plum flowers by the East Hall
Are blooming again now,
The clear scent is
Not tainted, not even a hint of dust.
(H. Rhew,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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