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光勳(字彰卿,號玉峯,1537-1582) 〈秋齋夜吟〉 獨起小齋空,月明霜氣中。幽禽棲不定,秋樹政多風。 백광훈 (자는 창경, 호는 옥봉, 1537-1582) "가을밤 공부방에서 읊습니다" 홀로 잠을 깨니 텅 빈 작은 공부방에밝은 달빛과 서리 기운만 가득합니다나지막이 지저귀는 새들이 둥지에 들지 못하는 건가을 나무에 바람이 사나운 탓이겠지요(반빈 역) Paek Kwang-hun (1537-1582) "Chanting in the Study at an Autumn Night" I wake up alone in a small study, empty,Filled only with moonlight and frosty air.Birds warbling quietly cannot settle down on their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