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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미상 "제목이 없습니다" (중국어 영어 번역)

作者未詳 〈無題〉 花落我以為是風原來是歲月 車窗風涼我以為是秋原來是懷戀 懷戀這個傢伙我緊緊抱著看是眼淚 抱著歲月流了懷戀的眼淚啊!那是曾燦爛的愛 注:位於韓國東海鬱陵島上藝林苑所展覽之浮雕作品。(半賓譯) Anonymous "Untitled" Flower petals fell,I thought it was wind,But it was time and tide. Wind through the window felt chilly,I thought it was autumnBut it was longing. This fella, Longing,I hugged it tight,And it turned out to be tears. Hugging time and tide,Dropping tears of longing,Ah! That ..

백광훈,"사준스님께 드리는 감사의 시 寄謝思峻" 두 수

白光勳(字彰卿,號玉峯,1537-1582) 〈寄謝思峻〉二首 一、聞汝支提住,因人寄軸牋。我今詩廢久,把筆意茫然。 二、石老今詞伯,求詩必此門。梅花明月夜,師去未應煩。                注:石老,林億齡(字大樹,號石川,1496-1568),朝鮮中期中宗、明宗朝文人,有《石川集》。 백광훈 (자는 창경, 호는 옥봉, 1537-1582) "사준스님께 드리는 감사의 시" 두 수 1.듣기에 스님이 사찰의 주지시라고 해서아직 인연에 묶여 있는 제가 서찰을 올립니다저는 이제 시를 접은 지 이미 오래여서붓을 잡으려 하니 생각이 막연합니다 2.석천노인이 지금 시단의 어른이니시를 배우려면 꼭 그 문을 통해야 한답니다밝은 달 아래 매화꽃 핀 밤에스님이 가 주시면 성가시다 하시지 않겠지요            주: 석천노인은 조선 중기, ..

문정희 "지는 꽃을 위하여" (중국어 영어 번역)

文貞姬(1947- ) 〈為謝去的花〉 好好去吧。在這一秋天我們有什麼能再遺失的什麼都有,什麼都沒有這兒還有放棄一切出家做高僧而後連高僧也放棄不做的呢秋花蕭瑟落地的淒涼的愛情其實什麼也不是把早春嫩青亮亮的新衣一日日地換成黃金衣服那也匆匆忙忙脫掉以後連草木也解脫的這崇高的秋天裏好好去吧。我離走後站在空空荒野的你就那樣已經是一棵高僧了(半賓譯) Mun Chōng-hūi (1947- ) "For Flowers that Wither" Take care as you go. On this autumn day,What more do we have to lose?There's anything, and there isn't anything.There is even someone who gives up everything,Leaves home, bec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