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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침묵" (중국어 영어 번역)

李昶洙(1970- ) 〈沈默〉 父親砍來橡樹熱母親的浴水 熱水裏加冷水的聲音把手浸入熱水的聲音再加一瓢冷水的聲音用手來攪拌水的聲音 抱來患癡呆症的母親 父親給她洗澡 洗髮的聲音潑水的聲音 沈默比橡樹木柴要重 山火經過的地點嫩綠蕨菜長出來的聲音(半賓譯) Yi Ch'ang-su (1970- ) "Silence" Father chops an oak treeTo heat the bath for mother. the sound of adding cold water to hot waterthe sound of putting a hand in the hot waterthe sound of pouring in another gourd of cold waterthe sound of churning water with a hand Holding..

임제,"말도 못한 이별 無語別"

林悌(字子順,號白湖,又號楓江,1549-1587) 〈無語別〉 十五越溪女,羞人無語別。歸來掩重門,泣向梨花月。         注:《東國風雅》,題作〈閨怨〉。 임제 (자는 자순, 호는 백호, 풍강, 1549-1587) "말도 못한 이별" 열 다섯에 시내 건너에서 온 여인수줍어 말도 못하고 작별했지요시집와 겹겹이 잠긴 문 안에서배꽃 뒤에 걸린 달을 향해 흐느낍니다.       주: 제목을 "여인의 원망 閨怨"이라고 한 판본도 있습니다.(반빈 역) Yim Che (1549-1587) "Parting without Word" A woman from across the stream at the age of fifteen,Too shy to have said anything at parting,Is behind layers..

두보,"또 고기잡이 구경 又觀打魚"

杜甫(712-770) 〈又觀打魚〉 蒼江漁子清晨集,設網提綱萬魚急。能者操舟疾若風,撑突波濤挺叉入。小魚脫漏不可記,半死半生猶戢戢。大魚傷損皆垂頭,屈強泥沙有時立。東津觀魚已再來,主人罷鱠還傾盃。日暮蛟龍改窟穴,山根鱣鮪隨雲雷。干戈兵革鬬未止,鳳凰麒麟安在哉。吾徒胡為縱此樂,暴殄天物聖所哀。 두보 (712-770) "또 고기잡이 구경" 푸른 강물 어부들이      이른 새벽 모여들어그물 치고 벼리 잡으니      물고기들 화급하네숙련된 어부들 배      바람 같이 빨리 달려파도 뚫고 내달리다      작살 들어 찔러대네빠져나간 작은 고기      셀 수 없이 많았지만 죽은 듯 산 듯한      물고기가 북적이네큰 물고기 상처 입고      모두 고개 떨구지만고집통들 갯벌에서      벌떡벌떡 일어서네동쪽 나루 고기잡이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