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賓
〈跋快雪時晴帖〉
以摹追真,由仿賞神。
載喜載歎。載疑載恂。
我欲不究,三希彬彬。
(壬寅小雪前一日)
반빈
"쾌설시청첩의 뒤에 붙입니다"
베낌으로 진실을 쫓고
본뜸에서 혼을 느낍니다
기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의심도 하지만 믿기도 하지요
따지지 않으려 합니다
삼희당은 잘 어우러져 있어요
주: 삼희당(三希堂)은 왕희지 (王羲之, 303-361)의 〈쾌설시청첩 快雪時晴帖〉, 왕헌지 (王獻之, 王獻之)의 〈중추접 中秋帖〉, 왕순 (王珣, 349-400)의 〈백원첩 伯遠帖〉을 소장했다고 하는 청나라 건륭제의 서재입니다.
(임인년 소설 하루 전)
H. Rhew
"Postscript for 'A Pleasant Snow Clears Up Now' Leaf by Wang Xishi"
Pursuing the genuine by tracing;
Feeling the soul through copies.
There are joys and sighs,
Doubts and sincere trusts.
I wish no quibbles.
The Three-Hope Studio is in splendid harmony.
Note: The Three-hope Studio is Emperor Qianlong's study which had "A Pleasant Snow Clears Up Now" leaf by Wang Xizhi (王羲之. 303-361), "Mid-Autumn" leaf by Wang Xianzhi (王獻之, 344-386), and "Boyuan" leaf by Wang Xun (王珣, 349-400).
(A day before Lessor Snow D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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