河溍(字晉伯,號台溪,1597-1658) 〈贈別丹池洞學伴〉 我有丈夫淚,何曾灑別離。陽關不須唱,聚散各有時。 注:十二歲作。 하진 (자는 진백, 호는 태계, 1597-1658) "단지동에서 함께 공부한 친구들과 작별하며" 내게는 장부의 눈물이 있을 뿐이니어떻게 이별한다고 흘렸겠어요양관의 이별곡도 부를 필요 없습니다모이고 헤어지는 건 다 때가 있으니까요 주: 《태계선생문집》에는 이 시가 열 살 때 썼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째 행의 "양관陽關"은 "양관삼첩陽關三疊" 또는 "양관곡陽關曲"이라 불리는 중국의 옛 노래곡입니다. 당나라 왕유(王維, 699-761)의 작품 "사절로 안서로 떠나는 원씨댁 둘째를 송별하며 送元二使安西"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왕유의 시 마지막 두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