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許麒(號湖隱,14世紀) 〈奉別李石灘存吾〉二首之一 奉公難得祭征虜,憂國方知杜草堂。豈為耽盃消日末,照看墜葉轉斜陽。 注:李存吾(字順卿,號石灘,1341-1371),高麗晚期文臣。祭征虜,指東漢祭遵(字弟孫,?-33),雲台二十八將之一,征虜將軍,常稱祭征虜。光武帝聞其訃音,嘆曰:「安得憂國奉公之臣如祭征虜者乎。」 허기 (호는 호은, 14세기) "삼가 석탄 이존오와 작별합니다" 두 수의 첫째 힘써 직분을 행하는 데 오랑캐 정벌장군 채준 같은 이가 없고나라 위한 걱정이라면 오두막 초당 두보가 있는 걸 압니다어떻게 술잔에 빠져 기울어 가는 날을 보내면서떨어지는 잎새 맴돌며 지는 석양을 마주보겠습니까 주: 이존오(자는 순경, 호는 석탄, 1341-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