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賓 〈夏不捨消〉 前月為詩憎酷熱, 俄而又賦躊躇別。 凉風朝夕配寒光, 斂衽非唯施禮節。 (癸卯白露後) 반빈 "아쉬워 여름을 보내지 못합니다" 바로 지난 달에 시를 지어 무더위가 밉다고 했는데 어느 새 또 시를 써 작별하기를 주저합니다 쌀쌀한 바람이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빛과 어울리니 옷깃을 여미는 게 오로지 예의를 차리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계묘년 백로 지난 후) H. Rhew "Feeling the Loss to Send Away the Summer" Just a month ago, I wrote a poem To detest the scorching heat. In no time now I compose another poem Of faltering to send off the summer. The s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