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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언광,"봄날에 홀로 앉아 春晝獨坐" 두 수의 둘째

沈彥光(字士炯,號漁村,1487-1540) 〈春晝獨坐〉二首之二 紛紛輕薄不堪論,世事將談却自吞。交態由來隨貴賤,翟公辛苦浪書門。                注:翟公事,請看二首之一之注。 심언광 (자는 사형, 호는 어촌, 1487-1540) "봄날에 홀로 앉아" 두 수의 둘째 떠들썩하면서 경박한 것을      차마 논의할 수 없어서세상 일을 이야기 하려다      스스로 삼키고 맙니다사람들이 서로 오고 가는 게 원래      신분의 높고 낮음을 따른다지만적공이 맛본 맵고 쓰디쓴 맛이      책 읽는 사람들의 세상에 출렁입니다            주: 적공의 전고는 앞에 두 수의 첫째 시에 붙인 주를 참조하십시오.(반빈 역) Shim Ōn-gwang (1487-1540) "Sitting Alone on a Sprin..

"같이 공부하던 사람들이 모여 반 백 년을 이야기합니다 同學聚語半百年"

半賓 〈同學聚語半百年〉 富民屋裏一間房,白首笑顏回憶長。浩渺全球程步履,須臾半百轉星霜。大多早已成爺輩,三二嗟乎返北邙。盛饌衷情難忘卻,自今多冀共稱觴。(甲辰小滿) 반빈 "같이 공부하던 사람들이 모여 반 백 년을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을 풍족하게 한다는      부민옥 방 한 칸에서흰 머리 웃는 얼굴들      길게 돌이켜 기억합니다 아득한 지구 전체를      타박타박 걸었고;잠깐 사이에 반 백 번      별이 돌고 서리철이 바뀌었습니다 대부분은 일찌감치      할아버지 세대가 되었지만두셋은 아아      이미 북망산으로 돌아갔습니다 풍요로운 음식과 깊은 정은      잊기 어렵겠지요지금부터는 자주 함께 잔을 들어      건배하기를 바랍니다(갑진년 소만에) H. Rhew "Classmates Meet and Ch..

시선(詩選)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