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億齡(字大樹,號石川,1496-1568)
〈與朴城主民獻,遊鄭生員家〉九首之七
渺渺雲中鶴,輕輕水上鷗。
醉裏思遠適,滄海接天流。
임억령 (자는 대수, 호는 석천, 1496-1568)
"성주 박민헌과 함께 정생원의 집으로 놀러 왔습니다" 아홉 수의 일곱째
가물가물 구름 속의 학
너울너울 물 위의 갈매기
취기 속에 생각이 멀리로 퍼져가니
푸른 바다가 하늘로 이어지며 흐릅니다
(반빈 역)
Yim Ōng-nyōng (1496-1568)
"Visiting Government Student Chōng for Pleasure, with the Head of the City Pak Min-hōn" Seventh of Nine Poems
Cranes distant in the clouds;
Seagulls buoyant over the water—
As my tipsy thoughts reach afar,
The vast blue sea flows into the sky.
(H. Rhew, tr.)
'한국 한시선(韓國漢詩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억령,"성주 박민헌과 함께 정생원의 집으로 놀러 왔습니다 與朴城主民獻,遊鄭生員家" 아홉 수의 여덟째 (0) | 2025.01.03 |
---|---|
임억령,"운백이 가야금을 들고 찾아와 그 가야금 뒷면에 씁니다 雲伯携琴訪我,書琴背" 두 수 (0) | 2025.01.02 |
임억령,"성주 박민헌과 함께 정생원의 집으로 놀러 왔습니다 與朴城主民獻,遊鄭生員家" 아홉 수의 여섯째 (0) | 2024.12.28 |
임억령,"성주 박민헌과 함께 정생원의 집으로 놀러 왔습니다 與朴城主民獻,遊鄭生員家" 아홉 수의 다섯째 (1) | 2024.12.26 |
임억령,"성주 박민헌과 함께 정생원의 집으로 놀러 왔습니다 與朴城主民獻,遊鄭生員家" 아홉 수의 네째 (0) | 2024.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