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正喜
〈扶旺寺二首〉之二
苦海茫茫回首處,
幾般熱惱幾般閒。
白雲流水還平地,
未信從前石路艱。
김정희
"부왕사에서" 두 수의 둘째
끝없는 고통의 바다를
고개 돌려 바라보는 곳
얼마나 뜨겁게 번뇌하고
또 얼마나 빈둥댔나요
물 흘러가는 흰 구름 저쪽은
다시 평평한 땅이지만
이제껏 지나온 돌길이
어렵다고 믿지 않았습니다
(반빈 역)
Kim Chong-hui
"Pu-wang Temple" Second of Two Poems
A place to turn around to look
At the boundless sea of bitter sufferings—
How much have I agonized intensely,
And how much did I idle?
Beyond the while clouds to where water flows
Is again a level land,
But I have never believed
The rocky paths I walked on have been arduous.
(H. Rhew,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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