曹光益(號聚遠堂,1537-1578)1580?
〈夢見慈顏〉
路遠家何在,山長夢亦稀。
慇懃今夜月,化蝶入慈圍。
조광익 (호는 취원당, 1537-1578)
"꿈에서 보는 어머니의 자애로운 모습"
길은 먼데 집이 어디에 있는지
산이 길어 꿈에서 조차 희미하지만
오늘 밤 달이 뜨면 나비가 되어
자애로운 품 안에 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반빈 역)
Cho Kwang-ik (1537-1578)
"Seeing in a Dream the Face of Motherly Love"
From a long way away, I wonder where my home is,
And the extended mountains make it dim even in a dream.
But under the moon tonight, I ardently hope
To transform into a butterfly and enter the circle of motherly love.
(H. Rhew, tr.)
畫:《新續孝子圖·曹光益》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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