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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양희 "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 (중국어 영어 번역)

千良姬(1942- ) 〈懷戀無處可歸〉 不,這不是我想的,說著我居然越過那座山了噢,不,這不是我的意思,想著我不料渡過那條河了不,不,這不是我要的,搖著頭我竟然到那家去了這不是,這不是我想像的,雖不無疑惑那時我就為了那,放棄一切了那時連悲哀也來相助了那個時間獨自逝去我的懷憐就無處可歸了(半賓譯) Ch'ōn Yang-hūi (1942- ) "My Longings Have Nowhere to Return to" No, this is not what I thought, saying,I climbed over the mountain in the end.Oh, no, this is not what I meant, thinking,I crossed the river after all.No, no, this is not what I wanted..

백거이,"몽득과 함께 술을 시켜 한가하게 마시며, 다음 날짜를 잡다 與夢得沽酒閑飲,且約後期"

白居易(772-846) 〈與夢得沽酒閑飲,且約後期〉 少時猶不憂生計,老後誰能惜酒錢。共把十千沽一斗,相看七十欠三年。閒徵雅令窮經史,醉聽清吟勝管弦。更待菊黃家醖熟,共君一醉一陶然。                注:劉禹錫(字夢得,772-842)。這首十、一、醉等,重字頗多。 백거이 (자는 낙천, 772-846) "몽득과 함께 술을 시켜 한가하게 마시며, 다음 날짜를 잡다" 젊은 시절에도 생계를 어찌할지      걱정하지 않았는데나이 들고 나서 누가      술값을 아끼려 할 수 있겠나 같이 돈 만 냥을 내      술 한 말 시켜놓고서로 바라보니 일흔에서      삼 년이 빠질 뿐이네 한가히 고상한 술자리 노래를 찾아      경전과 역사를 샅샅이 뒤지고취해서는 맑은 노래소리를 듣는 게      관현악기 연주보다 좋지 다시 ..

임억령,"이태백의 운을 따라 백운동주인 조준용에게 드립니다 次謫仙韻,贈白雲洞主人曹俊龍" 두 수의 첫째

林億齡(字大樹,號石川,1496-1568) 〈次謫仙韻,贈白雲洞主人曹俊龍〉二首之一 松石幽棲僻,凄涼鶴未眠。秋風初霽雨,華岳欲生煙。我愛莊生枕,人揮祖逖鞭。悠悠惜搖落,白露漸成圓。                注:曹俊龍(字雲伯,1546年進士)頸聯用二人事。莊周(約前369-前295),莊生夢蝶為周知之事。祖逖(266-321),東晉軍事家,於東晉收復黃河以南領土有功,封鎮西將軍,但勢力過強,為朝廷所忌憚。 임억령 (자는 대수, 호는 석천, 1496-1568) "이태백의 운을 따라 백운동주인 조준용에게 드립니다" 두 수의 첫째 소나무와 바위 사이 외진 조용한 집처량한 학이 잠들지 못합니다 가을바람에 비가 막 그치고화려한 산에서 안개가 피어 오르려 합니다 나는 장자처럼 베개 베고 꿈꾸는 게 좋지만사람들은 조적이 그랬듯 채찍을 휘두릅니다 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