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竹西
有懷
轉輾寒衾夜不眠,鏡中憔悴只堪憐。
何須相別何須苦,從古人生未百年。
죽서 박씨
"마음에 품었습니다"
차디찬 이부자리에서 뒤척이며
밤새 잠 못 이루었으니
거울 속 초췌한 모습
참아 줄 것은 사랑 뿐입니다
왜 꼭 헤어져 있어야하고
왜 꼭 아파야 하나요
옛부터 사람의 삶
백 년을 채우지 못하지 않나요
(반빈 역)
Bak Jukseo
"Harbored in the Bosom"
I have tossed and turned in chilly beddings
Being unable to fall asleep.
What, other than love,
Can endure the pallid face in the mirror?
Why have we to be parted,
Why must the pain?
From antiquity, a human life
Has not filled a hundred years.
(H. Rhew,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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