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賓
〈僧登二字為韻詠詩僧〉
星月相呼夜,
樓臺漫步登。
銀河身裏響,
但願做詩僧。
(甲辰晚秋)
반빈
"승(僧), 등(登) 두 글자를 운으로 시 짓는 수도승을 노래합니다"
별과 달이 부르는 이 밤
발길 가는 대로 누대에 오릅니다
은하수가 내 몸 속에서 메아리로 울리니
시 찾는 수도승이 되고 싶을 따름입니다
(갑신년 늦가을에)
H. Rhew
"On Poet-Monk, Using seng and deng Two Words as Rhyme"
In this night when the moon and the stars are calling,
I walk up leisurely to a pavilion on a terrace.
The Milky Way rings in my body,
And I just want to be a monk seeking poetry.
(Late Autumn,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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