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光勳(字彰卿,號玉峯,1537-1582)
〈新居得石井〉
古石苔成縫,寒泉一臼深。
清明目如許,照我十年心。
백광훈 (자는 창경, 호는 옥봉, 1537-1582)
"새 거처에 돌우물이 있네요"
오래된 돌 이끼 사이로 난 틈에
차가운 샘물이 움푹 파였습니다
이렇게 맑고 밝은 눈이 있는지
십 년 동안의 내 마음을 비춥니다
(반빈 역)
Paek Kwang-hun (1537-1582)
"Finding a Stone Well at My New Residence"
Through the cracks between old mossed stones,
Is a chill spring sunken deeply.
Does this have eyes so clear, so bright?
It shines on my heart of these ten years.
(H. Rhew,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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