申晸(字寅伯,號汾厓,1628-1687)
〈松京覽古〉四首之四
普通門外夕陽低,
駐馬荒原意自悽。
火入寢園人不禁,
七陵無樹鳥空啼。
注:普通門位於平壤市之西。平壤在開城之北,約離170公里。七陵為高麗王陵群,在高麗首都開京(即開城)附近之松岳山麓。
신정 (자는 인백, 호는 분애, 1628-1687)
"소나무 도읍지 지난 날을 읽습니다" 네 수의 네째
보통문 밖으로
저녁 해가 낮게 기울고
황량한 들판에 말을 멈추니
마음이 절로 처량합니다
불길이 침원으로 들어가지만
사람들은 막지 못하고
일곱 좌의 왕릉에는 나무가 없어
새들만 부질없이 우짖습니다
주: 보통문은 개경의 북쪽 약 170 킬로에 위치한 평양의 서문입니다. 칠릉은 고려의 왕릉군으로 개경 송악산 기슭에 있습니다.
(반빈 역)
Shin Chōng (1628-1687)
"Reading Bygone at the Pine Capital" Last of Four
Beyond the Gate to Universality,
The setting sun is slanting low.
As I halt the horse on the barren land,
My heart turns somber by itself.
The fire spreads to the Royal Mausoleum,
But people do not stop it.
There are no trees around the Seven Tombs,
And only birds cry helplessly.
Notes: Gate to Universality (Po-t'ong mun) is the west gate P'yōng-yang, which is about 170 km north of Kai-sōng. The Seven Tombs are burial sites of Ko-ryō kings, located at the foot of Song-ak Mountain.
(H. Rhew,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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