申晸(字寅伯,號汾厓,1628-1687)
〈松京覽古〉四首之一
五百年來歌舞地,
秪今衰草使人悲。
可憐紅粉成丘壟,
惟有靑山似翠眉。
注:松京,即松都,高麗首都開城之古稱也。
신정 (자는 인백, 호는 분애, 1628-1687)
"소나무 도읍지 지난 날을 읽습니다" 네 수의 첫째
오 백 년 동안
노래와 춤의 땅
지금은 스러지고 풀에 덮여
내 마음을 슬프게 합니다
예쁜 얼굴들이 안타깝게도
모두 무덤에 묻히고
오로지 푸른 산만
그 눈썹을 닮았습니다
주: "소나무 도읍지松京"는 고려의 수도 개성의 옛이름입니다.
(반빈 역)
Shin Chōng (1628-1687)
"Reading Bygone at the Pine Capital" First of Four
A place of songs and dances
For five hundred years,
But now overgrown with weeds
Makes me feel saddened.
The adorable powdered rosy faces
Are now all in burial mounds,
And only the blue mountains
Resemble their green eyebrows.
Note: The Pine Capital is the old name of Kae-sōng, the capital city of Ko-ryō (918-1392).
(H. Rhew,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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