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弘準(字君式,號訥齋,生卒年不詳,1486年進士)
〈偶吟〉
無生即無死,有生即有死。
生死兩悠悠,造物無終始。
이홍준(자는 군식, 호는 눌재, 생몰년대 미상, 1486년 진사)
"어쩌다 읊습니다"
삶이 없으면 죽음도 없나요
삶이 있으니 죽음도 있는 건가요
삶도 죽음도 모두 서로 아득하니
사물이 만들어짐에 끝도 시작도 없겠지요
(반빈 역)
Yi Hong-jun (date uncertain. 1486 passed jinshi examination)
"Chanting By Chance"
If it were not for life, would there be no death?
There is life, and thus there's death?
Life and death are both far off each other,
And the Creation is without end, without beginning.
(H. Rhew,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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