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賓
〈水仙〉
自醉仙姿亦醉人,
下凡遍地笑催春。
輕盈媚態將凋謝,
何不長年作比鄰。
(甲辰春分)
반빈
"수선화"
신선의 자태에 스스로 취하면서
사람들도 또한 취하게 합니다
이 세상으로 내려와 여기저기 두루 피어
미소로 봄을 재촉하지요
산뜻해서 매력적인 모습이지만
머지않아 지려는 듯합니다
어째서 한 해 내내
이웃으로 지내려고 하지 않나요
(갑신년 춘분에)
H. Rhew
"Daffodils"
Charmed by their own celestial figure,
They make us charmed as well.
Having descended to everywhere in this world,
They hasten the coming of spring with their smile.
But the attractive manner of refreshing deftness
Seems to wilt away soon.
Why would they not
Be our neighbors all year long?
(Vernal Equinox,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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