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賓
〈寒冬將至將去〉
霜露損薔薇,
垂頭咏式微。
風刀雖繼至,
蝴蝶記翻飛。
(壬寅寒露後一日)
반빈
"추운 겨울은 왔다가 갑니다"
이슬과 서리가 장미를 망쳐버리니
고개를 숙이고 이제 돌아가자 노래합니다
이어서 칼 같이 매서운 바람이 다다르겠지만
나비가 펄럭이며 날던 걸 기억합니다
(임인년 한로 다음날)
H. Rhew
"Cold Winter Will Come, Will Go"
Roses marred by dew and frost,
Droop down the head and sing of returning,
Wind sharp as knife will soon arrive,
But remember the butterflies flying, fluttering.
(A day after the Cold Dew Da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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