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億齡(字大樹,號石川,1496-1568)
〈秋興〉
日暮秋聲壯,山昏海氣深。
百年無伴客,萬里未歸心。
임억령 (자는 대수, 호는 석천, 1496-1568)
"가을의 떨림"
해가 지면서 가을의 소리 힘차지고
산이 어두워지며 바다 기운이 깊어집니다
백 년 동안 함께 길동무 없는 길손
만 리를 돌아가지 못해 마음에 사무칩니다
(반빈 역)
Yim Ōng-nyōng (1496-1568)
"An Autumn Stimulus"
The sun sets, and the sound of autumn turns robust;
The mountains darken, and the air over the sea deepens.
A wayfarer without a companion for hundred years
Carries the heart unable to return a myriad of miles.
(H. Rhew, Tr.)
'한국 한시선(韓國漢詩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억령,"새재에서 작별하며 드립니다 鳥嶺贈別" (0) | 2024.12.04 |
---|---|
박지화,"운을 따라서 次韻" (0) | 2024.12.01 |
박지화,"청학동 青鶴洞" (1) | 2024.11.28 |
박지화,"어쩌다 읊는 시 偶吟" 두 수의 둘째 (0) | 2024.11.24 |
박지화,"어쩌다 읊는 시 偶吟" 두 수의 첫째 (0) | 2024.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