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詩羅(本名金千童,1945-2001)
〈喲!你來了〉
喲!你來了,你這無情傢伙
你說
是清風吹來的,還是乘玄鶴來的
你就磨墨吧,我去沏點兒慈雨茶
注:1966年作。詩人為著名藝人,所作《行乞打令,豐把》有上演數千場之紀錄。有趣的是,韓國有不少用這首詩的題目為字號的飯館及茶館。
(半賓譯)
Kim Shi-ra (1945-2001)
"My, You Came!"
My! You came, you heartless fellow!
Tell me,
Were you blown in by a pure breeze, or did you ride on a dark crane?
Why don't you just prepare ink? I will go brew some "sweet rain" tea.
Note: Written in 1966. The poet is a renowned artist, playwright, and poet. His "Beggar's Song, Pumba" has a record of being staged thousands of times. It is interesting to note that the title of this poem is used as the name of many restaurants and cafes.
(H. Rhew, tr.)
韓文原文:
김시라 (본명 김천동, 1945-2001)
"오~ 자네 왔능가!"
오~ 자네 왔능가
이 무정한 사람아
그래
청풍清風에 날려 왔나
현학玄鶴을 타고 왔나
자네는 먹墨이나 갈게
나는 자우차慈雨茶나 끓임세
주: 1966년 작품입니다. 시인이 쓴 연극 "품바"는 공전의 흥행기록을 세운 잘 알려진 작품입니다. 이 시의 제목이 많은 식당의 옥호으로 쓰인다는 사실도 이채롭습니다.
- 김시라 방언시집 《오~ 자네 왔능가!》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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