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閏天(1960- )
〈夜晚〉
折磨了草葉的風反覆的踢打
也快要退卻了
就像如死亡般黑魆魆的夜晚
要開始親近你的這段時間裏
向在海邊遇見的水聲裏
也有星星一顆兩顆地在回來了
(半賓譯)
Chōng Yun-ch'ōn (1960- )
"A Night"
The kicking of the wind that tormented the grass leaves,
Will soon retreat,
Since the night as pitch dark as death did so as well.
While I wanted to begin approaching you,
Into the sound of water encountered by the seaside,
Stars were also coming back by one or by two.
(H. Rhew, tr.)
韓文原文:
정윤천 (1960- )
"밤"
풀잎을 괴롭혔던 바람의 발길질도
그러나 곧 물러나게 될 것이다
죽음처럼 캄캄했던 밤도 그랬으니까
너에게로 가까워지기 시작하려는 동안
바닷가에서 만난 물소리 속으로도
별들이 하나둘씩 돌아오고 있었다
- 정윤천 시집 《점등인의 별에서》(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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