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億齡(字大樹,號石川,1496-1568)
〈送白光勳還鄉〉
江月圓還缺,庭梅落又開。
逢春歸未得,獨上望鄕臺。
임억령 (자는 대수, 호는 석천, 1496-1568)
"고향으로 돌아가는 백광훈을 환송합니다"
강 위의 달은 찼다가 다시 이울고
뜨락의 매화는 졌다가 또 피는데
봄을 맞이하면서도 돌아가지 못하고
홀로 고향 바라보는 누대에 오릅니다.
(반빈 역)
Yim Ōng-nyōng (1496-1568)
"Seeing Off Paek Kwang-hun on His Way Back Home"
The moon over the river waxes and wanes again;
Plum flowers in the courtyard wither and bloom anew.
I met the springtime but was able to return home,
I climb alone the Home-Gazing Terrace.
(H. Rhew, 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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