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賓
〈夢筆生花三絕〉之二
為何筆花
生花能筆談何易,
天賦青蓮依夢寐。
多少騷人寫艷芳,
失遺活氣誰來吹。
(甲辰百中)
반빈
"싯구 '몽필생화夢筆生花'에 대한 절구" 세 수의 둘째
"왜 꽃을 그리지요"
살아있는 꽃을 그려낼 수 있다니
그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하늘이 이태백에게 허락한 것도
꿈꾸는 잠을 통해서 였습니다
참으로 많은 시인들이
매력적인 향내를 그리려 했지만
잃거나 남겨둔 살아있는 기운은
누가 불어넣을 수 있나요
(갑진년 백중에)
H. Rhew
"Quatrains on 'Dream'-'Brush Pen'-'Bring to Life'-'Flowers'" Second of Three
"Why do we paint flowers?"
Sketching out a living flower—
How could that be easy?
What Heaven endowed Li Bai with
Also leaned on dream in sleep.
How many poets have tried
To capture the attractive aroma?
But who would blow in
The vital breath, either lost or left behind?
(On the seventh full moon of the year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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