半賓
和大春用竹西朴氏韻吟近事
時旱時淹等壓臺,
一零八拜信如來。
荷花苞裏生哪吒,
人禍天災皆撇開。
반빈
"죽서 박씨의 운을 써 근래의 일을 이야기한 대춘의 노래에 화답함"
거듭 때로 가물고 때로 물난리가 나니
이 무대가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백 여덟 번 엎드려 절하며
석가여래에게 빕니다
연꽃 꽃봉오리 속에서
나타신이 태어나
사람의 잘못, 자연의 재앙을
모두 떨쳐 버리시기를
大春原玉:
口占近事用竹西朴氏韻
雨後晴初下舊臺,
夜前淹澇不曾來。
寧知山半猶湫溢,
却恨新荷仍未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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