禹弘績(字嘉仲,號長谷,1564-1592)
〈送友〉
歸思嶺南雲,離愁江岸草。
直待興盡時,許君方上道。
우홍적 (자는 가중, 호는 장곡, 1564-1592)
"친구를 보내며"
돌아가려는 생각은 산마루 남쪽의 구름
헤어질 걱정은 강언덕의 풀
온갖 신명나는 일을 다 하고 난 다음에나
그대 길 떠나라고 허락하려 하네
(반빈 역)
Wu Hong-jōk (1564-1592)
"Seeing Off a Friend"
Thoughts of returning are the cloud south of the ridges;
Worries of parting are the grass on the river shore.
Not until we exhaust all the merriment,
I would let you take to the road.
(H. Rhew, tr.)

圖:顧若波(1835-1896) 〈柳蔭人聚待船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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