柳時和 (1958 - )
〈我得逗留一會兒再走〉
「我得逗留一會兒再走。
明天不一定有這朵花。」
有人如此寫下給我寄來了。
我回答了:
「我得逗留一會兒再走。
這朵花前不一定有明天。」
(半賓譯)
Shiva Ryu (1958- )
"I Shall Linger a While Before I Go"
'I shall linger a while before I go.
This flower may not be here tomorrow.'
Someone jotted down as this and sent it to me.
I replied.
'I shall linger a while before I go.
Tomorrow may not be here before this flower.'
(H. Rhew, tr.)
韓文原文:
류시화 (1958- )
"잠깐 멈췄다 가야 해"
'잠깐 멈췄다 가야 해.
내일은 이 꽃이 없을지도 모르거든.'
누군가가 이렇게 적어서 보냈다
내가 답했다
'잠깐 멈췄다 가야 해.
내일은 이 꽃 앞에 없을지도 모르거든."
- 류시화 시집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2022)


'한국현대시번역(韓國現代詩翻譯)'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인태 "사람을 그리워하는 일" (중국어 영어 번역) (2) | 2025.08.17 |
|---|---|
| 이준관 "보물찾기" (중국어 영어 번역) (4) | 2025.08.15 |
| 김준태 "감꽃" (중국어 영어 번역) (1) | 2025.08.10 |
| 서정춘 "백석 시집에 관한 추억" (중국어 영어 번역) (4) | 2025.08.08 |
| 함민복 "감촉여행" (중국어 영어 번역) (2) | 2025.08.06 |